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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박2일 하계캠프『友리들의 休플러스』실시
작성자 관리자(childfund)
(118.45.188.11)
작성날짜 2011-08-03 11:23 조회수 565

□28일(목)~29일(금) 우리 센터에서는 스물일곱명의 아동들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友리들의 休플러스』라는 주제로 1박2일 하계캠프를 떠났다.
□이번 활동은 경남 함양군에 위치하고 있는 전래놀이체험교육장인 다송헌(농촌진흥청 선정)을 방문하여 전래놀잇감을 만들고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는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아이들은 오랜만에 도심에서 벗어나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 첫째날, 숙소에 짐을 정리한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놀이 시간!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대나무를 엮어 만든 뗏목 줄을 당겨 뗏목의 뱃사공이 되어 보기도 하고, 물장구도 치고 대나무물총으로 물싸움을 하며 물줄기를 저 멀리 날려보기도 하였다.
잠깐의 휴식 시간에 먹은 찰옥수수는 지금까지 먹어보았던 옥수수 중 일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꿀맛이었다. 12첩 반상의 저녁식사는 아이들의 입맛을 살려주고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었다.
□ 짧기만 했던 하루가 지나가고 이 시간이 아쉽기만 한 듯 아이들은 따뜻한 이불 속에서 오늘 있었던 많은 일들을 속닥속닥 재잘거리다 어느 새 깊은 꿈나라로 빠져들었다.

□둘째날, 솔숲 아침운동과 산책로 걷기로 하루가 시작되었다. 또한 덜컥덜컥 경운기가 이끄는 꽃마차를 타고 동네 한바퀴를 돌며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재미있는 나무와 과일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의 경이함에 빠져들기도 했다.
□어느덧 다송헌에서의 1박2일 하계캠프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저마다 캠프의 추억으로 얼굴에는 행복과 평온함이 가득한 채, 여느해보다 특별했던 1박2일 캠프는 서로를 의지하고 그동안 다가가지 못했던 친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첨부파일 사진.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