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배익철)은 다문화가족 40명과 한부모가족 20명이 함께 한 가운데 『가족송년 Green 파티』를 진행하였다.

□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가정과의 음식교류회』가 중심이 되어 한국, 중국, 베트남 등 각 나라별 회원들이 한 조가 되어 직접 장도 보고 음식도 직접 만들어 서로에게 대접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중국 회원들을 중국의 전통 탕수육과 토마토계란볶음, 마파두부를 선보이고, 베트남 회원들은 짜조(Cha Cho)라는 베트남 튀김만두와 토마토생선요리를, 한국가정에서는 비빔밥을 준비하여 즐겁게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여 즐거움이 더욱 배가 되는 시간이었다.

□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자기나라 음식메뉴도 직접 정하고 장도 보며 요리를 하여 즐거웠고 ‘내가 바로 복지관의 주인’이라는 뿌듯함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하였고, 다문화가정의 남편은 “대구복지관에서 다문화가족들을 초청하여 자기 부인이 만든 음식을 맛보고 사진전을 통하여 부인이 1년 동안 복지관에서 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다”고 전하며, “우리 부인이 복지관에서 소중한 대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감사함을 전하였다.

□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역의 결혼이주여성들과 다문화가정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수준별 한국어교육도 매주 3회씩 진행하고 있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적응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