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하기관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근용)은 지난해부터 지역주민교육의 일환으로 전통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통놀이는 우리 조상의 얼이 담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놀이에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면서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전통놀이지도사과정을 이수한 지역주민들은 놀이활동가로서 우리지역 아동들과 주민들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놀이지도사과정을 이수한 주민 중 희망자에 한해서는 별도의 심화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평생교육강사협회(대표 손미경)에서 10회기로 진행되었다. 기본적인 전래놀이의 뜻 알기부터 고누놀이, 제기만들기, 쌍륙놀이, 칠교놀이, 딱지만들기, 해오름놀이, 단심줄놀이 등 기본 전래놀이부터 전래놀이를 응용한 놀이들도 다양하게 실시하였다.
신서동에 거주하는 이숙자(여,68세) 씨는 “지난 해 전통놀이지도사 과정을 이수하고 올해 또 신청하여 듣게 되었는데, 전통놀이는 몸을 많이 움직여 체력에도 도움이 되고 손을 쓰는 활동에서는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다."며, "지역의 아이들과의 놀이 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를 전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전 세계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개선과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서, 인재양성사업,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사업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 가기 (한국투데이)
관련기사 바로 가기(경상일보)
|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