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CAP센터(소장 김영조)에서는 6월 29일~7월 9일 대구비산초등학교 교사 31명, 부모 30명, 3~4학년 아동 273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아동워크숍에 참여한 장혁재(가명, 4학년) 아동은 “내 몸이 많이 소중하고 성폭력을 받았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도 알고 누구에게 말하는지 알았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장난이 친구에게는 심한 상처가 될 수 있고 ‘권리’라는 것을 알아서 재미있었고 CAP 고함을 지르는 법도 알았고 어떻게 벗어나는지 알아 재미있었다.”, 이규진(가명, 4학년) 아동은 “CAP에서 배운 내용을 잘 활용하면 위험한 일이 있어도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운 권리를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들은 “역할극을 보면서 더 이해가 잘 되었으며, 그 시연 덕분에 가르치기에 (전달하기에) 좋은 예를 본 것 같다.” “폭력의 빈도 뿐 아니라, 심각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아동폭력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역할극을 통한 아동폭력예방교육에 대하여 만족하였으며 부모들은 “실생활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학교 측에 전 학년을 대상으로 CAP워크숍을 실시하여 줄 것을 요구하여 하반기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것을 고려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