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합사회복지관 대구 CAP센터(관장 김영조)에서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평리초등학교(대구시 서구)에서 부모․교사워크숍 및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워크숍을 실시하였다. 9일 실시된 부모 및 교사워크숍에서는 부모 23명, 교사 31명이 참석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CAP의 예방전략에 대해 공감하였고 적극적으로 시연에 참여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이 “4학년뿐만 아니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의견을 내어 CAP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워크숍에 참석한 교사는 “쉽고 유익한 호신술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매우 현실적인 전략인 것 같아 좋은 것 같습니다.”라며 CAP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아동워크숍은 4학년 5개 학급이 참여하였다. 워크숍에 참여한 아동은 “CAP 고함소리로 이제부터 내 권리와 몸을 지켜야 겠고, 내가 가지고 있는 권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나쁘고 싫은 일이 있어도 남을 때리면 그 사람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니 주먹이 아닌 내 마음의 힘으로 해결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워크숍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이 가진 권리와 마음의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