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조)는 지난 8월 6일(토)~8일(월) 2박3일간 아동 및 가족 39명과 함께 “아동권리증진캠프 제2회 Empowerment School(권리배움터)”를 실시하였습니다.

첫째 날은 관장님의 인사말씀과 더불어 3일 간의 일정을 열심히 하기 위해 아동 및 가족 선서문 낭독으로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동과 가족들 간에 어색했던 첫 만남을 레크레이션 및 모둠별 집단활동 시간을 통해 상호간에 좀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어서 아동은 신체와 관련된 권리표현하기, 아동권리골든벨, 권리체험마을을 진행하였고 보호자는 아동권리와 우리 가족 권리에 대한 교육을 받아 딱딱한 단어였던 권리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은 자신과 주변의 권리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아동과 가족이 함께 권리영화감상, 역할극, 물놀이 활동, 뽐내봐 너의 권리(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릴레이권리말하기)를 통해 아동권리교육뿐만 아니라 몸소 권리에 대해 체험활동을 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날은 2일간 배웠던 권리를 생각이 아닌 직접 행동해 보는 시간으로 아동들이 권리선언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폐회식에 모둠별 5개 부문으로 참가아동 시상식을 통해 캠프가 끝 난 후에도 2박3일 동안 배운 아동권리를 지역사회 내 권리지키미 활동가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동은 자신의 권리를 알고 주체적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키울 수 있었으며, 가족들 또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