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조)에서는 2012년 10월 27일(토),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들과 함께 가족초청잔치를 실시하였다.

"함께하는 기쁨, 소통하는 우리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진행 된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32명과 가족20명이 함께하였으며, 가족들과 함께 토피어리를 만들고 행운권추첨을 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였다.

가족초청잔치를 통해 가족 간의 긍정적인 관계와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가족들의 지지 속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어공부나 다양한 활동들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관심과 격려를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이 날, 상반기 프로그램과 참여한 활동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었고 다문화가족들을 영상을 보며 "복지관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하는 것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마음편히 복지관에서 한국어공부와 취미활동들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고 하였다.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남편과 같이 토피어리 만들었는데, 많이 재미있었고, 기분이 좋았다. 나중에 또 만들고 싶다", "직장때문에 남편이 참여하지 못해 슬펐지만 선생님이 친절해서 좋았고 토피어리 만들기도 재미있었다", "불고기도 너무 맛있었다,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