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모교육을 많이 들어왔지만, 이번처럼 색다른 부모교육은 처음이었어요, 친한 친구한테도 속 이야기를 잘 안하는데, 왠지 모를 편안함에, 여러 참여자들과 깊은 이야기까지 할 수 있었어요’

 □ 지난 5월 12일(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배익철)은 대구 지묘동에 위치한 은하수 유치원에 재학중인 아동의 어머님들을 대상으로 초록우산 부모교육 기본과정 4회기 중 1회기를 실시하였다.

 □ 이 날 부모교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유치원으로 강사가 파견되어 진행한 교육이었으며, 총 20명이 참여하여, 1회기 부모됨의 의미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였다. 1회기에서는 부모교육의 첫 시간으로 ‘참여자 간 내 소개하기’, ‘부모가 된 이후 얻은점, 잃은점’, ‘성인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에 대해 진행하고, 전체적으로는 부모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짐. 특히 ‘괜찮은 나로써 그동안 부모로서의 나 자신에 대한 편지쓰기시간에서는 여러 어머님들이 눈물을 보이며 서로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 참고로 본 부모교육이 다른 교육들과 차별성으로, 강사중심의 지식전달방식의 부모교육이 아닌, 참여자 간 소통중심의 교육으로, 자기자신의 내면에 대해 생각해보고 참여자 간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교육이다. 본 교육은 2012년부터 실시해오고 있으며, 부모교육 전문기관인 자람패밀리와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컨텐츠를 개발,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매년 양육효능감에 대한 사전 사후 양적평가를 실시하여 효과성을 검증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