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우쿨렐레 악기를 배워서 나의 재능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서 신청했어요. 어려울 것 같지만 열심히 해보려구요’

‘우쿨렐레라는 악기가 작고 귀엽더라구요, 평소에 자신감이 많이 부족한 내가, 악기를 열심히 배워서, 남들 앞에서 연주하면서 자신감을 키우고 싶어서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어요’

□ 지난 5월 21일(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배익철)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심중학교, 강동중학교, 신기중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자기효능감증진의 청소년재능나눔동아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 청소년재능나눔동아리란, 대구시 동구 안심권역의 중학교 3곳과 대구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평소 자신감이 부족하여 고민하는 친구들 중에 악기연주에 관심있어하는 친구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음악동아리를 결성하였으며, 자신들이 배운 악기에 대한 재능을 요양원,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등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나눔공연을 함으로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이다.

□ 참고로 청소년재능나눔동아리는 5월21일 첫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월2~3회 활동을 할 예정이며, 올해는 대구가톨릭대학교 통기타 동아리 ‘소리결’의 멤버 6명이 함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여 참여아동들과 함께 동아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