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바로 옆에 방송국이 있어서 맨날 지나다니면서 봤지만, 한번도 들어와볼 수 없었는데 너무 신기하고 좋아요. 저는 꼭 아나운서가 될거에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TBN대구교통방송국의 지원과 협조를 통하여, 방송 및 언론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을 대상으로 총 4회기의 방송 체험 및 진로 교육을 제공하는 ‘초록우산 방송꿈나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7일(화)에는 대구남도초등학교 5~6학년 11명의 방송꿈나무들이 TBN대구교통방송국 청사를 방문하였는데요, 방송지원부 권병률 차장님이 직접 친구들을 위해 교육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방송국이 무슨 일을 하는 곳이고, 어떤 사람들이 모여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방송국 라운딩을 통해 실시간으로 PD선생님과 아나운서선생님이 방송을 진행하시는 모습, 녹음 부스의 모습, 편집과 음향 장비들, 도로교통정보 카메라 화면까지 방송국의 실제 현장을 두루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단지 티비나 라디오의 전원을 켜기만 하면 너무나 쉽게 방송을 접할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미래 방송·언론인을 꿈꾸는 새싹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장래희망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